지난 23일 경기도 동두천시 일대에서 열린 국제트레일러닝대회 ‘Korea50K’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컬럼비아는 전문 선수를 위한 50K코스 외에 브랜드 단독코스 ‘컬럼비아 몬트레일(10K)’ 코스를 마련,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50K 코스에서는 컬럼비아 일본 소속 루이 우이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코리아50K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대회인 만큼 약 1,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50K 코스를 시간내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 등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포인트가 부여됐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전시장, 포토존 등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대회를 즐겼다.
세계적 트레일 러닝 선수간 선두 경쟁도 치열했다. 컬럼비아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트레일 러닝계의 거장 심재덕 선수,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이 분야 신예로 떠오른 일본의 루이 우에다 선수, 다카시 도이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50K부문 우승은 총 거리 59km를 5시간 41분만에 주파한 루이 우에다 선수에게 돌아갔다. 루이 우에다 선수는 “한국에서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이 분야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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