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일본 뮤지컬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다.

세븐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는 “세븐이 일본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성공적 데뷔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외에서 뮤지컬 출연의 러브콜을 받아온 세븐은 지난 ‘엘리자벳’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인 이후로 일본에서 공연하는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서도 남다른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바와 같이 5월 19일부터 시작했던 공연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관객들을 반하게 만들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자료출처: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주인공 올리버 역을 세븐이 가지는 특유의 흡입력으로 진지함과 함께 무대를 즐겁고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으며 세븐의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작품을 준비하는 연습 과정에서도 매우 성실히 임하고 배우들과의 완벽 케미를 위해 무단한 노력을 해왔던 결과다”라고 세븐에 대한 칭찬을 덧붙였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창작 뮤지컬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사람과 완전히 흡사한 로봇인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로 짜여진 작품, 이제는 구형이 되어 버려진 채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두 로봇이 우연히 마주하고 사랑이란 감정을 배우게 되지만, 그 사랑이 가져다주는 슬픔 또한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극중 세븐이 맡은 올리버 역은 내성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인간다운 로봇으로 세븐의 아날로그 감성의 새로운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뮤지컬배우로서의 변신도 기대해본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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