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즐기는 남녀, 운동족들에게는 여름철 꿉꿉한 장마와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즐기는 데에 있어 방해가 되지 않는다.

요즘 일상 속 스포츠 활동이 다양해지며, 여름철 액티비티가 기존 물놀이에서 인코트와 수상 스포츠, 야간 활동 등으로 확장하며, 활동성 바탕의 냉감, 재귀반사, 방충 등 각종 기능을 겸비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올 여름 운동족들이 최상의 여름철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ㅇ 무더위 피해 배드민턴, 볼링 등 인도어 스포츠 인기! 

한여름에는 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되면 탈수증상 등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야외 활동이 쉽지 않다. 날씨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운동 효과도 탁월한 인도어 스포츠가 사랑 받는 이유다. 특히 배드민턴이나 볼링, 탁구 같은 생활스포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이 함께 간단히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호회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어 여럿이서 즐기기 좋은 인기 종목으로 꼽힌다.

▲ (자료출처:르까프) 슈프리머시

르까프의 배드민턴 코트화 ‘슈프리머시’와 ‘가디언’은 르까프가 독자 개발한 쿠션 시스템을 적용, 발의 피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드솔의 경도를 달리해 착화감과 안정감을 높인 신발이다. 잠정 규모 3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니즈에 부응한 맞춤형 제품인 만큼, 일반인도 부상 없이 배드민턴에 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족부에 사용된 강화 소재의 사출은 급격한 동작에서도 플레이어의 발이 비틀리는 것을 막아준다. 정밀한 스포츠과학적 분석을 통해 고안한 아웃솔 패턴은 부드러운 발놀림과 신속한 이동의 필수 요소인 접지력을 극대화한다. 인솔에는 복원력이 우수한 오솔라이트 소재와 함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패턴 돌기가 쓰였다.

▲ (자료출처:르까프) 에어로드라이 티셔츠

볼링 역시 여름철 취미로 삼기 좋은 실내 스포츠 중 하나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김수현의 등장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볼링은 대표적인 전신운동이자, 유산소 운동으로, 활동하기 편한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이 좋다. 르까프가 출시한 2017년형 ‘에어로 드라이’ 시리즈는 독자개발한 이형단면 구조의 폴리에스터 소재로 원단면 구조의 섬유보다 20% 이상, 면보다는 30% 이상 건조성이 뛰어나며, 통기성을 극대화한 메쉬 소재로 만들어져 쾌적한 스포츠 라이프에 제격이다. 라운드·브이넥·집업·민소매 등 다양한 종류의 티셔츠 및 팬츠, 저지 세트까지 구성되어 각종 실내 스포츠는 물론 일상 패션으로도 손색없다.

 

ㅇ 여름철 대표 핫한 액티비티! 역동적인 워터 스포츠 인기 급증! 

최근 국내 서핑 비치가 부상하며, 2030세대들에게 여름철 서핑이 핫한 썸머 액티비티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포츠 활동에 열중하는 운동 마니아의 입맛에 맞춘 다목적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 (자료출처:노스페이스) 린덴 래시가드

래시가드는 수상 스포츠 시 자외선을 차단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성 의류로, 지난 몇 년간 썸머 패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노스페이스의‘2017년 래시가드 컬렉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및 키즈용까지 구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휴양지 패밀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대표 아이템인 ‘린덴 래시가드’는 레글런 디자인의 기본형 래시가드로 신축성 좋은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했다. 여성 전용 ‘타코마 래시가드’는 화려한 야자수 프린트와 블랙 배색이 돋보인다.

▲ (자료출처:파타고니아) 배기스쇼츠 컬렉션

래시가드와 함께 매치하기 입기 좋은 스윔 팬츠도 인기몰이 중이다. 파타고니아가 공개한 브랜드 고유의 아이코닉 아이템 ‘배기스쇼츠 컬렉션’은 클래식한 단색 패턴부터 플라워, 카모플라쥬 패턴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 제품별로 소재와 길이를 다르게 적용해 어떤 운동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기스 쇼츠는 흡습성과 발수 기능이 뛰어난 나일론 서플렉스 원단을 사용했다. 특히, 이번 시즌 첫선을 보인 ‘배기스 내츄럴스’는 통기성이 탁월한 유기농 순면과 헴프만을 사용해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ㅇ ‘태양을 피하는 방법, 밤에 즐기자!’ 야간 러닝족·텐트족

매년 이맘때쯤이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산책로를 걷거나, 텐트를 치고 돗자리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름 밤 한강변 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을 겨냥한 아웃도어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다.

▲ (자료출처:머렐) 프레쉬 아이스 티셔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새롭게 선보인 ‘프레쉬 아이스 티셔츠’는 열전도성이 큰 냉감 소재를 적용해 야간 운동족에게 안성맞춤인 기능성 제품이다. 머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엠-셀렉트 위크’ 섬유를 바탕으로 땀을 빠르게 흡수 및 건조하는 흡한속건성을 강화했다. 열 발산이 많은 등 부위에 프린팅된 메탈릭 도트는 피부와 접촉했을 때 열평형의 원리에 의해 체내의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한다. 땀을 증발시키고 체온을 내려주는 냉감 효과가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불쾌한 끈적임은 사라지고 청량감만 남는다. 아울러 세련된 톤온톤 멜란지 배색에 심플한 디자인까지 여름철 쿨링 룩의 필수 조건을 두루 갖췄다.

이외에도 머렐이 선보인 리플렉티브 기능의 전사 로고로 포인트를 준 반팔 집업 티셔츠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해 나이트 러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 (자료출처:밀레) 드메송 재킷

느긋한 휴식을 방해하는 모기와 벌레 때문에 골치를 앓는 야간 텐트족에게는 방충 의류가 필수다. 밀레의 ‘드메송 레트로 방풍 자켓 2’는 천연 방충 성분을 원사에 주입한 ‘안티벅스’ 가공법을 적용한 재킷으로 각종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밀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초경량 소재 ‘라이트 엣지(LITE EDGE)’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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