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숲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참여하고 운영하는 소소한 예술축제가 열린다.
10월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2회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관공서에서 주도하거나 행사업체에 진행을 맡기는 일반적인 행사와는 달리 프로그램 아이디어부터 당일 행사 운영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는 축제이다.
행사는 지난 해 양재시민의숲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결성한 시민 봉사자 그룹 ‘시민의숲 친구들’과 금년도 가을축제를 위해 모인 시민들이 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를 기획하였다.
축제의 프로그램과 공연들은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두 번의 사전 워크숍을 통해 선정되었고, 100여명의 시민들이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번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는 ‘숲에서 만나는 소소한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20가지가 다섯 개의 섹션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가을 숲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 들어보기, 나무와 함께 놀아보는 숲밧줄놀이, 공원의 친구가 되기 위한 나의 다짐을 선언하고 아트엽서를 선물 받는 프로그램 등 특색있고 다양한 내용으로 축제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2017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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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석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