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한정판 팔리 라인 러닝화 6종을 출시한다.

2016년 부터 진행해 온 해양환경보호 단체 팔리포더오션과의 파트너십 체결이후 팔리 라인 러닝화를 꾸준히 출시해 오고 있는 아디다스는 올해 러닝화 제품군을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고 있다.

▲ (자료출처: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팔리 2종

이번 팔리 러닝화는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은 것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대표적인 ‘울트라부스트 팔리’와 여성전용 ‘울트라부스트X 팔리’ 러닝화는 약 11개의 플라스틱 병이 재활용 됐으며,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upgrade+recycle의 합성어: 못 쓰게 된 폐기물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가 사용됐다. ‘팔리 오션 플라스틱TM(85%)’소재를 원사로 짜 제작한 ‘프라임 니트’소재를 갑피에 적용해 편한한 착용감이 특징이며,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중창에 적용해 러닝시 뛰어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을 자랑한다. 여성 전용 러닝화 ‘울트라부스트X 팔리’에는 발에 딱 맞는 착용감을 위해 신발 중창과 갑피 사이에 공간을 띄우는 ‘어댑티브 아치’ 기술력도 적용됐다.  이번 제품은 도시 항구에서 영감을 받은 진한 블루 컬러와 그린 컬러를 조화롭게 활용했으며, 모바일과 연동이 가능한 NFC칩을 삽입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방법 등 환경 보호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 (자료출처: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팔리 2종

아디다스는 이외에도 기존 러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던 다양한 러닝화 제품에도 팔리 기술력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다. 뛰어난 반발력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더해져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는 ‘알파바운스 1 팔리(남/여)’와 경량 러닝화로 전문적인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에게 사랑받는 ‘아디제로 프라임 팔리’, 뛰어난 핏(Fit)감과 쿠셔닝을 자랑하는 ‘울트라부스트 ST 팔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디다스는 팔리와 협업하여 해안 지역에서 수거한 병을 재활용하여 기능성 의류 및 신발을 제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A.I.R 전략(avoid: 방지, intercept:차단, redesign: 재설계)을 실행하고, 제품 제작 시 지속 가능한 재료의 사용을 더욱 늘려 환경혁신을 새로운 산업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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