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끄로
기획기타
창덕궁 청의정에서 왕이 경작한 벼베기 행사 열려
문지용 기자  |  baccronews@baccr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11  12:31: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자료출처:문화재청) 2018 현재 청의정

'창덕궁에서 백성의 마음을 담아 벼를 베다'

창덕궁관리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11일 오전 11시부터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베기 행사를 펼친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東闕圖)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매년 봄에 벼를 심는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가을에는 벼를 수확하여 그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엮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모를 낸 벼는 궁궐이라는 엄격한 공간에서도 절기의 변화를 거쳐 어느덧 결실을 맺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할 벼의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이자 고품질 조생종인 ‘조운벼’를 선정하였다.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 저작권자 © 바끄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문지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 해를 정리하며 12월에 걷기 좋은 길 6선
2
울릉도&독도 등 ‘2018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선정
3
미스터션샤인 바람에 논산이 뜬다···"중국, 동남아 관광객 몰려"
4
제주허브동산 실내정원 '애기 동백꽃' 만개
5
인천공항에서 펼쳐진 '청년예술가들의 무대' 열정으로 가득차
6
경부고속 언양-영천 구간 12일 확장 개통···'15분 단축, 접근성 향상'
7
2017년 공연시장 8.7% 증가한 8,132억 원, 처음 8천억 원대 진입
8
뉴발란스, ‘2019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 협찬
9
2018년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개최
10
헤나 염모·문신 부작용 있어, 반드시 사전 패치테스트 해야
주요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파비콘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68  |  등록일자 : 2011.06.23 / 최초 발행일 2011.07.29  |  제호 : 바끄로닷컴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일환
주소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271, 201-1호(구로동, 벽산디지털밸리3차)  |  대표번호 : 02-868-5900  |  팩스 : 02-868-60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환
Copyright 2011 바끄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