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2017년 미국 실리콘 밸리의 3D 프린터 벤처기업인 카본(Carbon)사와 함께 디지털 라이트 합성 기술을 개발, 세계 최초로 빛과 산소로 제작된 미드솔의 고기성능 운동화를 출시한 이후  혁신적인 4D 프린팅 기술력을 사용하여 차별화된 착용감과 패션성까지 갖춘  미래형 러닝화 ‘알파엣지4D’를 28일(목)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 (자료출처:아디다스) 알파엣지 4D 러닝화

이번에 출시되는 ‘알파엣지4D’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실리콘 밸리의 3D 프린터 벤처기업인 카본(Carbon)사와 함께 ‘디지털 광합성 기술’을 활용해 빛과 산소로 인쇄된 ‘아디다스 4D’ 미드솔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아디다스 4D는 적측 가공 방식(원료를 여러 층으로 쌓거나 결합시키는 3D 프린팅의 작동 방식)에 빛과 산소를 사용해 제작 시간을 현저히 줄여주고, 각 선수에게 필요한 움직임, 쿠셔닝, 안정성, 편안함을 정확하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제품에는 미드솔 기술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러너들에게 새로운 러닝의 매력을 선사한다. 제품 갑피는 한줄의 실로 짜여져 양말과 같이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프라임니트’ 기술력과 열압축 TPU 코팅 섬유를 사용한 '포지파이버' 기술을 같이 사용하여 통기성과 신축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높였다. 또한 140년 역사의 독일 타이어 업체 콘티넨탈 사의 고무 소재 아웃솔을 사용해 다양한 지형 환경에서도 빠른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자료출처:아디다스) 알파엣지 4D 러닝화_ 아디다스4D기술력

이와 같은 압도적인 기술력 외에도 깔끔한 디자인과 미드솔과 갑피에 상반된 컬러 배합을 통해 세련된 패션 아이템으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디다스 미래디자인 디렉터 클라우스 롤스호벤은 “이번 ‘알파엣지4D’에 적용된 ‘아디다스 4D’ 기술력은 가장 획기적인 미드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의 신발 제조공정을 완전히 다시 생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퍼포먼스 능력과 편안함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이터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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