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걷기 여행에 도움되는 지도와 모바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오디오앱이 만들어 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체류형 걷기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 걷기여행’ 지도를 제작했다. 역사 자원이 풍부한 부산은 걷기여행 스토리텔링 제작에 유리하며, ‘해파랑길’, ‘갈맷길’ 등 걷기여행의 수요가 높아 걷기여행 지도의 첫 번째 지역으로 선정됐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부산 걷기여행 지도

관광공사는 해운대 ‘해파랑길 1코스’, 부산역 ‘이바구길’을 비롯해 산업관광지인 깡깡이마을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1코스 깡깡이길’, 국제시장 ‘갈맷길 03-02 코스’ 등 부산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걷기여행에 최적화된 코스를 소개, 코스 인근의 관광지, 맛집,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소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걷기여행의 주이용자인 40~60대에서 20~30대로의 수요 확산을 위해 SNS에서 인기 있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나 브런치 카페 등도 지도에 수록했다. 이 지도는 부산 해운대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19곳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17곳에서 배포하며, 공사 걷기여행 포털인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PDF파일로도 다운받을 수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부산 걷기여행 지도_해운대

한편 걷기여행길에 얽힌 스토리를 오디오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추천할 만하다. 이 서비스는 공사가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4개 코스의 총 31곳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들이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의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오디오가이드(오디)앱’을 다운받아 ‘부산 원도심’을 검색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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