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시골 외갓집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일까지 황톳길 걷기ㆍ봉숭아 물들이기ㆍ할머니표 찐 감자와 옥수수 먹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한국민속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진한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을 위해 전통부채와 솟대 만들기ㆍ대나무 물총 만들기ㆍ단소와 소금 연주 배우기ㆍ명주실 뽑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한국민속촌의 에코힐링 체험장인 황톳길 걷기는 맨발로 황토를 밟으며,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가족이 체험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아이들은 옹기ㆍ부채ㆍ염색ㆍ목기ㆍ대나무 물총 프로그램 중 네 가지의 공방 체험을 한 후 완료 도장을 받으면 체험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박하고 정겨운 외갓집의 정서를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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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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