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끄로거의 CampSite - 영월 M600캠프장

법흥계곡 최상류 지역에 자리한 영월 M600캠프장은 널찍한 잔디밭 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캠프장 옆으론 1급수를 자랑하는 계곡물이 흘러 여름철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붉은 단풍을 즐기기 좋다. <편집자>


여름철은 물놀이, 가을은 단풍이 아름다운 곳

1급수의 맑은 물을 자랑하는 법흥계곡을 품고 있는 M600캠프장은 널찍한 잔디밭 위에서 포근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민박도 겸하고 있어 한파가 몰아칠 때는 민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성수기에는 매점도 운영해 식수나 연료, 식료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캠프장 내에는 20여 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기는 릴선을 이용해 끌어다 쓸 수 있으며 애완동물 출입은 불가다.

또한 산속 깊이 자리한 탓에 무선 인터넷은 이용할 수 없다.

캠프장 옆으로 흐르는 법흥계곡은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깊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


● 찾기 좋은 시기

영월 M600캠프장을 찾기 좋은 시기는 그늘이 드리워진 계곡가로 나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이며 캠프장 주변을 둘러싼 산자락이 붉게 물드는 가을철도 좋다.
만산 홍엽을 이룬 법흥계곡의 단풍은 한 폭의 멋진 그림이다.


● 장점과 단점

장점: 영월 M600캠프장은 법흥계곡 최상류에 위치에 주변에 오염원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은 도심의 매연에 찌든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겨준다.
또한 캠프장 인근의 법흥사는 전국 4대 적멸보궁 중 한 곳으로 적멸보궁까지 올라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단점: 법흥계곡의 최상류에 위치하다보니 주변에 식당이나 마트가 전혀 없다.
생필품 등은 매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지만 그 외의 것들을 구하기 위해선 주천면이나 황둔면까지 나와야 한다.


● 야영장 예약 및 이용료

캠프장 이용료는 주말이나 평일에 상관없이 1박 2일에 3만원이며 성수기도 똑같다.
이외에 황토방이 6만원, 큰방이 8만원이며 단체로 이용하기 좋은 돌담집은 1일 30만원이다.
캠프장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 주의사항

캠프장에는 모두 2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으며 따로 사이트가 구분돼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주변 텐트와의 거리나 공간을 고려해 텐트를 설치해야 한다.
캠프장 내로는 애완동물의 출입은 금하니 주의해야 한다.

 

주변 볼거리

법흥사와 사자산
영월 M600캠프장 주변의 볼거리로는 국내 4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법흥사와 사자산을 들 수 있다.
법흥사 일주문을 지나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길에는 좌우로 굵은 소나무가 호위하듯 서 있어 장관을 이룬다.
이 소나무 숲길을 지나 적멸보궁에 오르면 연화분지형 속에 자리한 아담한 사찰을 만날 수 있다.
적멸보궁 뒤편의 사자산의 풍경은 병풍을 펼쳐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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