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이 오는 4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걸어가는 휴양림’으로 시범운영된다. 걸어가는 휴양림은휴양림 입구에서 객실까지 배낭을 메고 숲길 사이로 트래킹하는 것으로 이용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의도된 불편함이 가미된 걸이다.

휴양림 하단지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상단지구에 있는 숙소까지  2.3km(약 1시간)를 걸어서 이동해야 휴양림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객실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매표소에 오후 4시까지 도착해야 입실이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052-254-2123)로만 접수 받는다.

휴양림 측은 이번 시범운영에 대해 “새로운 산림휴양 가치를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걸어가는 휴양림’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휴양림 이용시 야간 및 우천을 대비해 랜턴과 비옷을 꼭 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불산자연휴양림은 울산12경 중 하나인 파래소폭포와 배내골 전망대길, 간월재억새길, 신불산등산로 등 영남알프스의 빼어난 경관을 품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