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휴먼재단이 지난 3일 인텔의 후원으로 네팔 건지 지역에서 11차 휴먼스쿨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에는 엄홍길 상임이사를 비롯해 인텔 이희성 대표와 관계자들, 영화배우 이정진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휴먼스쿨은 네팔 건지 마을에 도서실을 갖춘 2층 11개실로 건립되며 16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엄홍길휴먼재단은 네팔에서의 1, 2, 3, 4, 6차 학교 건립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위생적인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을 지원하며 건립 이후에도 인텔과 함께 향후 컴퓨터 보급 및 교육 등 각종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인텔은 엄홍길휴먼재단에서 건립한 4차 휴먼스쿨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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