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고속도로 2개 구간 71km를 비롯해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광역도로 등 40개 구간 313km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물류수송은 물론 도로별 발생하던 상습 지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성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경우 남해고속도로 부산-냉정 구간 53km가 확장 개통되고, 동서6축 음성-충주 구간 18km도 신설된다.

부산-냉정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속도가 약 20㎞/h(60→80) 향상되어 남해선·중앙선의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음성-충주 고속도로는 내년 개통예정인 충주-제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평택부터 제천까지 동서방향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국도는 32개 구간 264km가 확장·개통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지역 동두천에서 의정부를 연결하는 국도3호선 27km 전구간이 개통되고,국도4호선 경주-감포 구간 18km도 확장·개통된다. 이에 따라 주말 및 휴가철에 경주지역으로 가는 길이 한결 여유롭고 안전하게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외 새만금 방조제와 서해안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를 동서축으로 직접 연결하는 국도30호선 부안-태인 19km도 4차로로 신설된다.

서울-부천시를 연결하는 여월택지-남부순환 등 광역도로 2개 구간, 대구광역시 신천좌안 혼잡도로 1개 구간, 국가지원지방도 충북 가금-칠금 등 5개 구간 또한 올해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