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쇼를 펼치는 블랙이글
오는 10월 10~12일 열리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4경기항공전'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선보인다.
 
블랙이글은 지난 2012년 영국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디스플레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세계 최대 군사 에어쇼인 리아트(RIAT) 에어쇼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주는 ‘더 킹 후세인 메모리얼 스워드’와 최고 인기상인 ‘애즈 더 크로우즈 플라이즈’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항공전에서 블랙이글은 이착륙과 그라운드 퍼포먼스를 포함한 40분 풀타임 에어쇼를 총 4차례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기항공전'은 그 동안 안산시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수원공군기지로 장소를 바꿨다.

이번 항공전에서는 미국 곡예 비행팀 국가대표 ‘휴비 톨슨’과 헝가리 출신 곡예비행사 ‘졸탄 베레즈’ 등 해외 유수 비행단의 특별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약 10여종의 항공교육프로그램과 항공기 및 헬기 탑승체험, 비행게임형태의 시뮬레이션 체험, 특전사 고공낙하 시범, 산림청 산불진화 시범, 공군 탐색구조 시범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전시행사로는 F-15K, KF-16, T-50, 경량항공기 등 30여대의 공군 전투기 및 민간 항공기, 패트리어트 레이더 및 발사대, 국산 휴대용 미사일 신궁,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 땅 속을 파고드는 벙커 버스터 등 공군 항공무장 전시회 등이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경기항공전.com)와 스마틱스(www.smartix.c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사전예매 시 최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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