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버섯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2회 경주버섯축제’가 지난 27일 건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버섯축제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등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요리대회, 버섯품평회, 전시회, 판매행사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행사 축하와 함께 경주버섯의 품질 다양화와 신기술 개발로 지역 전략품목으로 경주버섯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경주버섯축제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축제로, 경주는 경북의 90%, 전국의 20% 양송이 생산을 담당하며, 느타리·새 송이버섯 등 다양한 품종의 버섯 생산을 통해 년간 8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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