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보령)
신불산자연휴양림은 가을철 영남지방 최대의 억새벌판이 펼쳐지는 곳으로 울산 8경 중 하나인 파래소 폭포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연결되어 있어 가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산 정상에 서면 드넓은 서해바다와 함께 억새벌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서해안권의 대표적인 가을명소로 손꼽힌다. 가을단풍과 함께 오서산에서 흘러오는 청정계곡인 명대계곡이 어우러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지리산자연휴양림(경남 함양)
운장산자연휴양림은 7km가 넘는 갈거계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 풍부한 곳으로 계곡과 활엽수림 오색단풍의 조화가 아름답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국립공원 하단부에 위치한 곳으로 지리산에서 흘러드는 계곡의 수원이 풍부하여 사철 마르지 않는다. 한 여름에도 모기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서늘하여 가을 단풍이 곱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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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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