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불산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 여행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5선’을 선정했다. 그러나, 아무리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라도 단풍 드는 시기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단풍 절정기에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휴양림에 문의해야 한다.

◆  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보령)

신불산자연휴양림은 가을철 영남지방 최대의 억새벌판이 펼쳐지는 곳으로 울산 8경 중 하나인 파래소 폭포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연결되어 있어 가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산 정상에 서면 드넓은 서해바다와 함께 억새벌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서해안권의 대표적인 가을명소로 손꼽힌다. 가을단풍과 함께 오서산에서 흘러오는 청정계곡인 명대계곡이 어우러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지리산자연휴양림(경남 함양)

▲ 방태산자연휴양림
방태산자연휴양림은 방태산 주억봉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드넓은 원시림과 이단폭포가 있어 가을 단풍을 찍기에 좋은 명소로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도 명성이 높다. 휴양림 주변의 청정계곡 아침가리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은 7km가 넘는 갈거계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 풍부한 곳으로 계곡과 활엽수림 오색단풍의 조화가 아름답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국립공원 하단부에 위치한 곳으로 지리산에서 흘러드는 계곡의 수원이 풍부하여 사철 마르지 않는다. 한 여름에도 모기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서늘하여 가을 단풍이 곱게 든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