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의 10명 중 7명은 아웃도어 의류로 친환경 소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소재 기업인 심파텍스코리아가 최근 27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71%가 제조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의류 소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78%의 응답자가 인체에 안전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내 아웃도어 산업에 있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반 이상이 기능성 소재의 다양화와 합리적 가격 형성을 선택(56%)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능성 소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구입하는 소비자의 현명함(21%), 국산 아웃도어 제품의 브랜드 로열티 형성(16%), 친환경 기능성 소재의 확대(7%)가 그 뒤를 이었다.

기능성 소재의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의 49%가 독과점을 막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심파텍스코리아는 이번 설문을 통해 아웃도어 산업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근 다양한 소재 기업의 등장과 자체 브랜드 소재의 개발 등으로 소재의 다양성이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가격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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