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 왼쪽부터 파베 백팩, 파베L 백팩, 익스커션L 백팩, 아를L 백팩

신학기 및 직장인 입사철을 앞두고 아웃도어 & 스포츠 업계의 백팩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특히나 1월은 12월의 가열찬 패딩 판매 전쟁이 수그러들고, 본격적인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이 출시 되기 전인 비수기인 만큼, 백팩이 의외의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곤 한다”고 밝히며 업계의 백팩 출시 경쟁의 이유를 설명했다. 어린이 책가방부터 중고등학생과 직장인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데일리 백팩까지, 출시 라인업 역시 다양하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는 신학기를 겨냥해 캐주얼 백팩 4종을 출시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 공간 설계가 돋보이는 라인업으로, 교복을 착용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젊은 직장인들 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밀레 관계자는 밝혔다.

4종은 파베, 파베 L, 익스커션L 21, 아를L 백팩으로 구성되었으며, 등판의 밀착감이 뛰어나고 소지품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가방의 뒤틀림 및 형태 변형이 적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원단 표면에는 테프론(Teflon) 가공 처리로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의 침투나 오염에 강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노트북 및 태블릿 PC를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수납 공간 설계를 통해 1735 세대(17세~35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소비자 가격은 차례대로 파베 및 파베L 백팩 13만 9천원, 익스커션L 21 백팩 11만 9천원, 아를L 백팩 12만 9천원이다.

▲ 노스페이스 키즈 베이직 스쿨 팩.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사이즈를 달리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저학년에게 각각 적합한  2종씩 총 4종의 키즈 백팩을 출시했다. 백팩 구매 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보조 가방을 함께 제공하며, 야간 보행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하는 ‘안전 반사 라벨’과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방범 호루라기’를 장착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세심한 안전 장치가 돋보인다. 소비자 가격은 9만 8천원부터 12만원까지 다양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초등학생을 겨냥해 보조가방, 필기구 파우치 등의 세트 구성이 돋보이는 어린이 가방인 ‘볼트’와 ‘맥스’를 출시했다. 전면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한편,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이 좋은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어깨 끈과 등받이 부분에 통풍이 용이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세트로 선보인 보조가방은 신주머니는 물론 준비물 가방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필기구 파우치는 백팩과 탈부착이 가능해 분실 위험도 적다. 소비자 가격은 볼트와 맥스 모두 12만 5천원이다.

▲ 이종석 백팩 신제품 화보컷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데일리 백팩으로 사용하기 좋은 'YG-PACK(Young Generation–Pack, 이하 YG팩)' 4종을 출시 했다. 노트북,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물병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구성돼 있으며, 일상복은 물론이고 비즈니스룩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색상이 특징이다. 소비자 가격은 13만원부터 15만 9천원까지 다양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초등학생 책가방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학기 선물로도 안성맞춤인 ‘사파이어 키즈 백팩’과 ‘토파즈 키즈 백팩’은 K2가 독자 개발한 브리드 360 (Breathe 360) 기술을 등판에 적용했다. 상하좌우에 뚫려있는 윈드 터널을 통해 착용 시 발생하는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상쾌한 공기가 내부로 순환될 수 있어 4계절 내내 활동량이 많은 어린 초등학생들이 착용하기에 적절하다. 사파이어 키즈 백팩은 11만 8천원, 토파즈 키즈 백팩은 10만 9천원이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이탈리아의 명소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을 붙인 신학기 백팩 8종을 출시했다.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에 간편하고 실용적인 내/외부 설계로 기능성을 갖춘 라인업으로, 책가방을 주로 이용하는 중고생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그 중 트레비 백팩은 휠라가 100여 년간 이어온 오리지널리티와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컨셉트를 결합해 탄생시킨 모델로, 나일론 소재를 써 무게를 최소화하고 등판과 어깨끈은 통풍이 잘 되는 에어 메쉬 소재를 선택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가격은 9만 9천원이며, 이 밖에도 단테, 미켈란, 판테온 등 각자의 개성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6만 9천원부터 15만 9천원까지 다양하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도 신학기 신제품 '3D 백팩'을 출시했다. 가방 측면의 지퍼를 열면 수납 공간이 늘어나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듀얼 사이즈(Dual size)기능과 신발을 보다 위생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탈부착 파우치, 모바일 기기나 보조 배터리 등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디바이스 포켓(Device pocket)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가격은 11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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