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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가 거리두기 2.5단계의 영향을 받아 25일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거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집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이날 미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자 참례가 허용되지 않았다. 염 추기경과 함께 미사를 올리는 사제단의 참여만 허용됐다. 대신 cpbc가톨릭평화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돼 신자들이 미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염 추기경은 성탄 메시지에서 "우리는 지금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 사태
사회
박종철 기자
2020.12.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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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5일 0시 기준 1241명으로 국내 유입 이래 11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있는 하루 국내 발생 환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16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 상한(800~1000명)을 초과했다. 정부는 그간 상한 초과시 기준을 격상한 바 있어 수도권 2.5단계 종료를 사흘 앞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이날은 동부구치소가 있는 서울에서만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50명 확진되면서 수도권 확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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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의 징계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24일 밤 10시쯤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본안사건 판결 선고 후 30일까지의 징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본안사건이 진행되려면 상당 기간이 걸리는 만큼 사실상 윤 총장의 요청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셈이다.이날 법원이 윤 총장 측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윤 총장은 정직 2개월 처분이 내려진지 8일 만에 다시 총장 업
사회
박종철 기자
2020.12.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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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막다른 골목까지 몰린 소상공인들의 자금숨통을 틔우고자, ‘선(善)결제상품권’을 발행한다. 집합 및 영업제한 업종에서 10만원 이상~30만원까지 결제 시 20% 이상의 소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많이 이용할 경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게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내년 연초부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집합제한업종대상 0%대 금리 8천억 원 지원 등 관련 상담을 예년보다 앞당겨 28일(월)부터 시작한다. 소상공인들의 고정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지하도나
사회
박종철 기자
2020.12.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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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 20일(1천9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92명 늘어 누적 5만2천550명이라고 밝혔다. 휴일인 전날(867명)보다 225명 늘었다.이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교회,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4명→1천64명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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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이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다음은 서울시 발표문 전문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합니다. 지금이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오늘(21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전일 대비 328명이 증가한 총 15,039명으로,0시부터 14시까지는 15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지난 6일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2주 만에 1만5천명 선까지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일별 사망자도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6명이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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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존슨앤존슨 얀센과 화이자와는 이달 중, 모더나와는 내년 1월을 목표로 각각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구매약관과 공급확인서 등을 체결한 얀센과 화이자 모더나와 내년 1월까지는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존슨앤존슨-얀센에서는 400만 명분을, 화이자에서는 1000만 명분(2000만 회분)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모더나에서는 1000만 명분(2000만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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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했다.이번 조치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같은 날 새벽 윤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의결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에게 징계안을 제청한 데 따른 조치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징계 의결 내용을 제청받고 재가했다"며 "검찰징계법에 따라 장관이 징계를 제청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추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사회
박종철 기자
2020.12.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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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1078명을 기록했다.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만에 10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78명으로, 전일 880명 보다 198명 늘었다.지난 13일 1천30명을 기록한 후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700명대로 급감한 지 하루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8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서더니 다시 1천명대까지 치솟았고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이 같은 확산세는 한
사회
고희수 기자
2020.12.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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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방역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3단계 격상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며 "이제 K-방역의 성패를 걸고 총력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월 23일 이후 두번째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3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다음은 문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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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① 시민 누구나 ② 무료로 ③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소를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수도권 집중 검사기간”의 일환으로 자치구와 협력하여 주말동안 긴급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14일 기준으로 21개소를 열고 순차적으로 35개소를 추가 개소한다.특히 기존 운영되던 선별검사소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역학적 관련성이 없는 경우 검사가 어려웠던 반면, 원하는 시민 누구나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1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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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사상 처음으로 1천명 선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명 늘어 누적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천766명(해외유입 4천89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0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었다.전날(950명)보다 80명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328일 만에 처음으로 1천명대를 기록했다.신규 격리해제자는 321명으로 총 3만1천814명(74.39%)이 격리해제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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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이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12일 오전 6시 45분경 출소했다. 조두순이 탄 법무부 관용차량이 이날 오전 8시 55분경 경기도 안산시 그의 거주지 골목에 들어서자 지역주민들은 달걀 세례를 퍼부으며 거세게 반발했다. "조두순은 얼굴을 공개하라", "조두순을 처단하자" 며 고성과 욕설이 난무했다. 그가 탄 차량은 앞 유리가 깨지고 우측 뒷좌석 문 쪽이 움푹 패여 파손되었으며 군데군데 달걀에 맞은 흔적도 뚜렷했다.조두순은 관용차에서 내려 잠시 집 주변을 둘러보았다.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카
사회
이유상 기자
2020.12.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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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경기도 화성 동탄의 행복주택단지를 방문해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열 것이며, 2025년까지 240만호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행복주택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을 기념해 건설된 단지다. 최근의 지지율 하락 추세의 원인으로 전·월세난 등 부동산 실책이 꼽히자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적극 모색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 요건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2025년까지
사회
박종철 기자
2020.12.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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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전날(689명)보다 261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2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736명(해외유입 4,864명)이다. 해외유입은 필리핀 2명(2명), 방글라데시 2명, 러시아 3명(2명), 일본 1명, 유럽 : 불가리아 1명(1명), 우크라이나 1
사회
이유상 기자
2020.12.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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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는 제주도의 석면안전관리 실태 부실에 대한 2차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밝혔다.석면연대는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석면건축물인 공공건축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석면위해성 평가 검증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석면연대는 제주의 공공 건축물 석면안전관리 위법사항 86건에 대한 1억 4천여만원의 과태료 발생으로 석면안전관리의 부실을 지적하였고, 제주도로부터 문제를 적극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문제해결을 위한 2차 공익감사를 11월 2일 청구하였다.제주도 당국
사회
이유상 기자
2020.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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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4천400만명분을 사실상 확보했다.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사다.4천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백신이 내년 초에 도입되더라도 실제 접종은 노인·의료인 등 우선 대상자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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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 오는 28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이에 따라 2.5단계 조치로 수도권의 영업시설 13만개가 중단되고 46만개의 운영이 제한된다.구체적으로 보면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에도 영업 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진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이 포함된다.겨울방학 학생들의 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학원의 운영도 중단된다. 다만, 20
사회
이유상 기자
2020.12.0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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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일 600명을 넘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규모"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470명도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며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
사회
박선우 기자
2020.1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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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여 3주간 시행하기로 했다.2.5단계가 되면 유흥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 외에도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상점과 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게 된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인원이 8일부터 최대 3분의 2에서 3분의 1 이하로 제한된다.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 비수도권 지역은 교내 밀집도를 3분의 1로 유지하되, 고교와 소규모 지역
사회
박종철 기자
2020.12.0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