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오직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시원하고도 이색적인 영화관  '한강 다리밑 영화제'가 돌아왔다. 올해는 6주간 6개의 테마로 28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서울시는 7.16(토)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한강공원 다리 밑 4개소에서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진행한다. 장소는 망원 성산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광나루 천호대교(남단)에서 진행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영화상영(청담대교 하부)

올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강, ‘벽 없이(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웃음, 가족, 음악 등 총 6개의 테마로 매 회차별 특색 있는 영화를 모두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력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였다.

▲ (자료출처:서울시) 영화상영(성산대교 하부)

또한 올해는 한강에 관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공모하여 상영하는 '스마트한강 영상 공모'를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총 8작품의 우수작을 선정, 8.13과 8.20 양일간 상영할 예정이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상영의 특성상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들의 경우에는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해야 한다. 모든 작품은 등급분류면제를 받았으나 상영작들의 대부분이 극장개봉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어, 보호자들의 적절한 판단하에 관람이 필요하다.

▲ (자료출처:서울시) 포스터(영화상영 일정 및 목록)

자세한 문의는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6)를 참고하면 되며,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참여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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