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701km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한다.
산림청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제16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실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토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 탐방은 백두대간 주요 권역에서 이루어진다.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총 701km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 팀이 30∼50km 구간을 각각 산행하게 된다.
청소년들은 탐방기간 백두대간의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을 관찰하고, 산림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우수 학생에게는 포상도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탐방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한국산악회 소속 전문산악인 62명이 지도강사로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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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용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