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가 2016년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를 발표하며 달라진 아웃도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보들을 공개했다.

▲ (자료출처: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Pragmatist)' 발표

밀레는 다가올 F/W 시즌, ‘프래그머티스트’, 즉, ‘실용적으로 사고하는 자’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바스찬 부페이는 “한국의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아웃도어 업계 역시 타격을 입고 있으나, 도심과 아웃도어 양면에서 두루 활용도가 높은 기능적 아웃도어웨어는 꾸준한 수요를 얻고 있다”고 전하며,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에서도 건강과 레저 활동, 행복에 대한 추구 역시 여전해, 철저히 실용주의적으로 사고하지만 삶에 대해 낙천적 전망을 잃지 않는 사람을 영감의 원천인 ‘뮤즈’로 상정해 F/W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 (자료출처: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 발표_박성진

이렇듯 밀레는 데일리웨어로도 손색이 없지만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 간단한 야영장비를 들쳐메고 백패킹 트립을 떠나기에도 적합하고, 등산뿐 아니라 캠핑, 트레일 워킹,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걸맞은 의류와 액세서리군을 가을·겨울 시즌 대거 선보인다.

▲ (자료출처: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 발표_박성진

 

▲ (자료출처: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 발표_박성진

디자인 측면에서는 공개된 화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 동안 복잡한 배색과 과시적인 로고 배치, 알록달록한 원색의 사용으로 대변되던 ‘한국형 등산복’의 스타일을 벗고, 스포티하고 모던한 감성을 적극 수용했다.

▲ (자료출처: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 발표_박신혜

라인 구성에도 변화를 꾀했다. 애슬레저에 특화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RSC 라인’을 시티-캐주얼웨어의 성격을 강화한 ‘RSC 어번’과 소프트 스포츠를 지향하는 ‘RSC 액티브’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평소 즐기는 운동, 디자인 취향에 최적화된 보다 정교한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 (자료출처: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 발표_박신혜

 

▲ (자료출처:밀레) 2016 FW 시즌 컬렉션 테마 '프래그머티스트' 발표_박신혜

동절기 대표 상품인 다운 컬렉션의 경우 지난 해 ‘비즈니스 다운’으로 불리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사파리 재킷 스타일의 야상 다운과,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을 줄인 초경량 다운, 여성복 브랜드의 다운 코트를 연상시키는 여성스러운 라인의 롱 다운 재킷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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