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한한 외국인관광객이 12월초에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1월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데, 올해 일평균 방문객 수가 약 4만8천 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12월 3일경에 1,6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1월 한 달간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어, 이에 따라 연말까지 1,70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주요 시장별로 보면 제1시장인 중국은 4분기부터 증가세가 둔화되긴 하였으나, 각종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11월 잠정누계 전년동기 대비 36.6%의 증가세로 방한관광객 증가를 견인하였다. 제2시장인 일본은 회복세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는데, 메르스 여파가 없던 작년 11월보다 29.3% 성장세를 보였고, 1~11월 잠정누계는 210만 명으로 예상돼 2014년의 211만 명을 거의 회복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대만과 동남아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대만 +64.0%, 홍콩 +25.2%, 인도네시아 +53.4%, 베트남 +53.2%, 말레이시아 +39.7%, 필리핀 +37.9%, 싱가포르 +36.7%, 태국 +27.5%로 모두 20%를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원거리 시장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구미주 시장은 1~11월 동안 중국, 일본에 이어 제3시장인 미국이 +12.4%, 그리고 러시아와 캐나다가 각각 +24.7%, +20.4%로 특히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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