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진이 발생 시 행동요령을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2월 9일부터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받아 포켓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보문고와 제휴하여 전자책(e-book)형태로 무료제공하고,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도 개선된 행동요령을 게재하여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지진 국민행동요령'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지진 국민행동요령」전자북 표지

지진 발생상황과 장소에 따른 자세한 행동요령, 9.12 지진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궁금해 하였던 내용을 정리한 Q&A와 전국 지진체험관 현황 등 지진 대피에 관한 많은 정보를 담았다.

지진 발생시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은 리플릿으로 오려서 활용할 수 있도록 1장짜리 부록형태로 구성하였다.

지진국민행동요령은 지진 및 홍보 등의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받은 후,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하여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거쳐 확정하였다.

국민안전처는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국민안전처 대표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게시하였고, 안전디딤돌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전자책(e-book) 배포를 시작으로 SNS에 게시, TV 및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들이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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