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전라남도 진도에 위치한 진도자연휴양림을 7월 추천 휴양림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선정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이 5년간의 단장을 마치고 7월 11일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운영은 14일부터이다.
명량대첩과 남도소리문화를 테마로 조성한 도서형 자연휴양림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진도의 지리적, 문화적 특징을 가득 담은 외관이 특징적인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판옥선의 외관을 본뜬 숲속의 집 (8동 8실),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을 비롯하여 남소소리체험관과, 잔디바다 등이 있다.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데크로드와, 신재생·친환경 시설인 펠릿보일러 및 태양광 발전설비도 갖추고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녹색공간에서 조선시대 무과시험을 재현한 격구·활쏘기 등의 전통놀이와 남도소리 체험, 명량대첩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도군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신비의 바닷길과, 명량대첩축제 등의 지역축제와, 우수영 관광지, 새방낙조 등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휴양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은 7월 10일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정보 ]
o 위치 : 전남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동령개길 31-1
o 개장년도 : 2017년
o 이용문의 : 061-542-2346
o 숙박시설 : [객실]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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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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