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과 T map 빅데이터 활용한 평창·강릉·정선 여행패턴 분석 결과가 화제이다.

한국관광공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90여일 앞두고, 올림픽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와 SKT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 map 빅데이터를 활용해 평창, 강릉, 정선지역의 여행트렌드와 평창동계올림픽 연관어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평창․강릉․정선여행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분석

먼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석한 평창, 강릉, 정선의 여행 동반자와 주요 활동으로는  (평창)가족과 함께 양떼목장, 숲길·계곡에서의 ‘힐링여행’, (강릉)친구와 함께 커피, 순두부를 맛보는 ‘먹방여행’, (정선)연인과 함께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트레킹 등을 즐기는 ‘꿀잼(액티비티)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평창․강릉․정선여행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분석

T map과 인스타그램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목적지는 (평창)양떼목장, 월정사 (강릉)경포해변과 경포대, 주문진 수산시장과 주문진항, (정선)정선시장, 병방치 스카이워크로 조사되었다. 특히 2017년 상반기 관광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핫 스팟은 (평창)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월정사 전나무숲, (강릉)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정선)아우라지로 조사되었다. 빅데이터가 뽑은 지역 대표음식은 (평창)한우, 황태 (강릉)커피, 초당순두부, 회 (정선)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로 나타났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평창동계올림픽 여론분석- 인스타그램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인스타그램 속 감성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기대”, “성공”, “최선”, “희망”, “감동” 등 긍정적 반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혹”, “편파판정”, “부담”, “불만”, “우려” 등의 부정적 연관어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밖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정선, 강릉과 연계한 관광지로서 영월, 동해, 춘천, 원주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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