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 모든 해양레저스포츠가 모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7일(목)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하나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4일(8.17~8.20)간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제전에서는 핀수영, 카누, 철인3종, 요트 경기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 등 번외종목 4종의 경기가 개최되어 짜릿한 해양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출처:전국해양스포츠제전 누리집)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바다 위에서 빠르게 질주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모터보트 체험, 바나나보트·땅콩보트 체험과 잔잔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씨카약·크루즈보트 체험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서서 탈 수 있는 SUP보트*, 바다 위에서 낙하산 모양의 연을 타는 카이트보딩(Kite Boarding) 등 색다른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열기구·행글라이드 타기, 페이스페인팅, 칼라머드 페인팅 등 축제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쇼, 국제범선쇼, 패러글라이딩 축하쇼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해상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번 제전 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누리집(boryeongleports2017.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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