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회차정보를 입력하는 등 불편함이 있던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 무정차 회차 시스템이 도입되어 왔던 방향으로 돌아갈 경우 회차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멈출 필요가 없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내 회차 차량 수기검표소를 폐쇄하고 무정차 회차시스템을 설치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금강휴게소 이용차량의 회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 동안 통행권이나 전자카드 이용차량이 금강휴게소에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검표소에서 검표원에게 통행권이나 전자카드를 건네 회차 정보를 입력해야만 했다. 하지만, 무정차 회차 시스템 설치를 통해 차량번호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회차 차량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강휴게소는 통행권이나 전자카드 이용 차량이 수기 검표소에서 회차여부를 확인받아야 하는 국내 유일의 휴게소였다. 덕평․마장 등 회차가 가능한 다른 휴게소는 하이패스전용 나들목이 설치되어 검표소가 필요 없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를 장착한 회차 차량의 경우 금강휴게소에서 중간정산 후 최종 목적지에서 잔액 정산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중 부과라는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도로공사, 평창올림픽 붐업 위해 관문톨게이트 5곳 올림픽 상징 디자인 특성화
- 중부•영동고속도로 휴가철 공사 중단,,, 전 차로 통행 가능
- 전기차·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9월부터 시행
- 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으로 구간 35분 걸린다.
- 서울서 울산 가는 길 빨라진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28일 개통
- 경부고속 활천나들목 14일 개통된다,,,연간 물류비 48억원 절감
- 사고 잦은 고속도로 졸음쉼터, 진·출입로 길이 늘리는 등 개선한다.
- 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고속도로휴게소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한다.
- 고속도로 갈림길, 분기점에 ‘컬러 차로유도선’ 설치로 편리해진다
이승준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