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 만에 개방된 강원도 철원 생창리 일원의 DMZ 원시생태계 체험 관련 여행 상품이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DMZ관광(주)와 공동으로 DMZ생태평화공원(강원도 철원군 생창리 일원)의 ‘생태탐방로 걷기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본격 홍보에 들어갔다.

▲ 자료출처: DMZ평화누리길 걷기여행 누리집

이번 여행 상품은 두 개의 생태 탐방로 길을 연계한 체류형 1박 2일 걷기여행 상품으로, 지난 8월 9일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주관한 ‘2017~2018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되었다.

▲ 자료출처: DMZ평화누리길 걷기여행 누리집

DMZ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와 국방부(육군3사단),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고 전쟁, 평화, 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조성된 곳이다. 특히 휴전 후 60여년만에 일반에 개방된 곳으로, 동 여행상품은 원시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방코스인 ‘십자탑 코스(13.1km)’와 ‘용양보 코스(9km)’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방문지로는 십자탑 코스인 DMZ쉼터, 엘레지쉼터, 고라니쉼터, 십자탑전망대, 숲속탐방로, 숲속쉼터의 십자탑 코스와 충렬사, 검문소, 암정교, 용양보주차장, 용양보통문, 두루미쉼터, 지뢰숲탐방로 등의 용양보 코스가 있다.

▲ 자료출처: DMZ평화누리길 걷기여행 누리집

DMZ생태평화공원 생태탐방로 걷기여행에 참가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DMZ평화누리길 걷기여행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 19(토)~20(일)에 전문가 33여명을 초청하여 의견을 나누는 1차 시범투어를 진행하였으며, 2차 시범투어는 오는 26(토)~27(일)에 각계 전문가 35여명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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