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46만명이 방문하고 우리나라 국민이 3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나라, 태국으로 갈 수 있는 항공편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9.5~6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태국 항공회담에서 지정항공사 수를 각각 4개에서 8개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서 임시 지정항공사로 지정받아 운항하던 이스타와 티웨이는 공식 지정항공사로 인정받아 안정적인 스케줄로 운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태국으로 운항을 원하는 에어부산도 취항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구본환 항공정책관은 “사드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금번 항공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국적항공사의 노선 다변화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항공사간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이 제공됨과 동시에 한국과 태국간 항공협력관계는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인 관광객의 국내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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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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