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18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신년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 산행은 아름다운 설경만큼이나 급격한 기상변화와 추위, 미끄러운 산길 속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3년 간 자료에 따르면 1월 1일 새해 첫날 발생한 산악 사고(34건)가 1월 일평균(8.2건)보다 4배 이상 높다고 한다.

이에 아이더가 극한의 추위도 이겨낼 수 있는 헤비 다운재킷과 고기능성 상하의, 등산화를 비롯해 각종 방한용품들을 새해 맞이 등산객들을 위해 '눈꽃산행룩'을 선보였다.

▲ (자료출처:아이더) 눈꽃산행룩.

ㅇ 겨울 산행, 보온과 방풍 및 투습성 갖춘 방한용 아웃도어룩 필수

극한의 추위와 발 아래로 빠지는 눈 속을 헤치며 걷는 일은 체력 소모가 큰 편. 게다가 체내 땀과 열기를 배출하고 건조가 잘되는 의류와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부 찬 바람을 막으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는 다운재킷과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하고 활동성이 좋은 소재의 얇은 상·하의를 레이어드 해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더 ‘캄피로 고어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은 동계 원정 및 탐험 전문가용 다운재킷이다. 방풍과 방수, 투습성이 탁월한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겨울 산행에도 쾌적한 체온 유지가 가능하다. 가볍고 따뜻한 최고급 헝가리 구스다운 충전재를 적용했다.

‘툰코 짚티’는 강력한 보온력과 투습성을 자랑하는 써멀(Thermeal) 소재를 사용해 겨울 아웃도어 활동 시 제격이다. 고급스런 헤링본 짜임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도우ll 패딩 팬츠’는 인체공학적 핏 설계로 보온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동절기 팬츠다. 앞판에 볼패딩 소재를 적용하고 뒷판에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본딩 원단을 하이브리드했다.

 

ㅇ 체력소모 및 안전 사고 방지 위한 등산 용품 갖춰야

빙판길에는 접지력이 우수하고 발, 발목 보호 기능이 좋은 등산화를 신고 아이젠을 챙겨 산행 채비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귀나 목, 손 등 신체 부위별로 틈이 보이면 순식간에 체온이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각종 아웃도어 장비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팔콘 미드’는 발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감싸주는 PU 캐스팅 공법을 적용해 착화감이 편안한 미드컷 등산화다. 중창 전면에 외부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흡수하고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 해주는 제로 그래피티 에어백 시스템을 장착했다. 발목 부분은 쿠셔닝과 신축성이 우수한 3M 몰딩기법을 사용해 발목 부담을 덜어 보다 안정적인 산행을 돕는다. 밑창에는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크립창을 적용했다.

‘제니엄 고어 웜 장갑’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겨울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장갑이다 ‘스피어 25L 배낭’은 내마모성과 흡습속건이 우수한 코듀라 원단을 사용해 생활방수와 오염방지 기능이 탁월한 당일산행용 배낭이다.

‘2017 EIDER 폴딩 스틱’은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해 항공기 소재로도 사용되는 듀랄루민으로 제작된 3단 폴딩스틱이다. 안티쇼크 시스템을 적용해 산행 시 피로를 줄여준다. ‘2017 EIDER 경량 체인젠’은 고강도의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유선형 밴드를 적용해 탈부착이 용이하다.

 

◆ 겨울 신년 산행,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

1.  산행지 날씨 정보와 코스 확인은 필수

새해 신년을 맞아 근교나 조금 멀리 떨어진 산으로 등산을 나설 경우 미리 가고자 하는 산의 날씨와 산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기상청 홈페이지나 전화(지역번호+131)을 이용하면 각 지역의 현재 날씨와 이틀 뒤 일기예보도 알아볼 수 있다. 또 ‘국립공원 산행정보앱’을 활용하면 탐방로의 낙석, 결빙구간 등 위험지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2. 체온 유지와 열량을 높일 수 있는 간식과 식량 준비

겨울철 산행은 예상 외로 체력소모가 크다. 탈진을 방지하고 지치지 않도록 간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초콜릿이나 견과류, 과일 등 가벼운 식품 위주로 준비하고 따뜻한 물을 챙겨 휴식하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안전 사고 방지와 피부 관리도 중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년 간(2012~2016년)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가운데 겨울철(12~2월)에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16.4%를 차지했다. 겨울 산행은 특히나 사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소 2~3명이 함께 산행해 도움을 받는 것이 적절하다. 또 겨울 등산시에도 선크림은 필수다. 대부분 오전 시간대 겨울 산행인데다 눈밭에서는 땅에 반사 햇볕도 차단해야 하므로 노출되기 쉬운 턱밑, 코밑, 귀, 목 등 부위별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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