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곳곳에서 멸종위기생물 2급 '노랑목도리담비'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 (자료출처: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CCTV 캡처) 무등산 일대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멸종위기생물 2급 노랑목도리담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멸종위기생물 2급 '노랑목도리담비'가 무등산에 서식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돼 보호를 위해 개체수 확인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노랑목도리담비는 아시아 대륙에 분포하는 종류이며 한반도에는 노랑목도리담비와 대륙목도리담비라고 부르는 2종이 서식하고 있다.

▲ (자료출처:서울대공원 동물원 누리집) 노랑목도리담비

크기는 몸길이 33~65㎝, 꼬리 길이 25~48㎝, 몸무게 0.8~3㎏으로 2~3마리가 무리 지어 다닌다. 목 아랫부분에 선명한 노란색 털로 덮여 있고 머리와 다리, 꼬리와 엉덩이 부분은 진한 검은색으로 길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야행성으로 낮에는 굴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주로 활동 하며, 나무 위에 올라가 새를 잡아먹거나 알을 꺼내어 먹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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