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내 거주민을 초청하여 '속리산 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8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1970년대 공원지정 이후 자연을 지키며 살아온 공원구역 내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국립공원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2개도(충북, 경북) 4개 시도(괴산, 보은, 상주, 문경)으로 구성된 속리산국립공원은 52가구 89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 중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속리산 다시보기, 세조길, 법주사탐방, 천연비누 만들기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보은군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를 통한 손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했다.
황의수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그간 신체적 약자, 학생,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나, 공원 내 주민에게 국립공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실시했다며 향후 속리산, 화북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속리산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공원 내 주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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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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