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에서 제작·소장중인 세밀화 작품 중 우리 산에서 자라는 야생식물 세밀화 30점과 교육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세밀화 및 펜화 작품 30점을 선별하여 “2018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갈퀴아제비_김혜경

전시회 일시는 2018년 4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장소는 서울숲과 김해 진영대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공·사립수목원(8개소)화  초·중·고교(12개소)에서 식물세밀화전시를 개최한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홍도서덜취_안미경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다도해비비추_이우만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수목원은 자연(식물)과 예술의 만남인 ‘식물 세밀화’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인 ‘세밀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산겨릅나무_김현숙

특히 이번 순회전시회는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을 포함시킴으로서, 학생들이 우리 식물에 대한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공·사립수목원에서의 전시회에서는 ‘갈퀴아재비’, ‘홍도서덜취’, ‘철쭉’ 등 우리 산에서 만나는 자생식물 채색세밀화 30점과, 학교에서의 전시회에서는 ‘다도해비비추’ 등 채색세밀화 20점과 ‘산겨릅나무’, ‘사위질빵’ 등 펜화 10점을 전시하여, 세밀화로 정교하게 표현한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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