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연예인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의 인기 탤런트 ‘스잔느’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스잔느’는 일본 구마모토 출신으로, 방송인, 모델,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한국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3월말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형 패션쇼 <후쿠오카 아시아콜렉션>에서는 한복 차림으로 스테이지에 등장해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하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임명식 후 익선동, 망원동 등 최근 일본 여성층에 새로운 인기 명소를 방문하여 ‘스잔느’가 한국의 미용, 패션,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일본 TV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하였다. 이번 TV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관광공사는 ‘스잔느’를 전면에 내세워 <스잔느가 추천하는 #좋아요 한국(#好いとう韓国)>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하여 총 5천명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얼짱 메이크업’ 등 한국의 메이크업을 비롯하여 헤어스타일, 패션 등 종합적으로 ‘K뷰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30대 폭넓은 여성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스잔느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여행 캠페인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워 한국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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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용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