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림항공관리소가 1일부터 2018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18. 11. 1. ∼ 12. 15. / 45일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림헬기(KA-32, BELL-206) 와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발생건수는 평균 29건, 피해면적 24ha가 소실되었고 2017년 산불발생건수는 72건으로 연평균 대비 2.5배 가 늘었다.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그 밖에 소각 18%, 담뱃불 실화 7%, 건축물 화재 3%순으로 등산객, 휴양객 등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청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산불예방 및 신속한 초동진화를 목표로 △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운영(09:00 ∼ 일몰시까지) △ 산불 골든타임제 운용(산불위험지역 헬기전진배치) △ 현장중심의 조기 진화체계 구축 △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 대비태세 완비(유관기관 및 임차헬기 공조진화 실시) △ 실시간 산불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운영 한다
특히,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 헬기를 전진배치하고 건조일수 지속으로 산불위험도가 높을 시 선제적 공중계도 및 감시비행을 실시하여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하게 된다. 전국 진화헬기 현황은 산림청헬기 47대, 소방 28대, 군 16대, 임차 63대로 전국에 배치되어 산불발생 시 공조 진화한다.
산불 발견 시에는 발생장소와 시간, 산불의 크기, 신고자 인적사항 등을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소방관서(119) 시·구·군청(읍, 면, 동사무소), 경찰관서, 군부대 등에 신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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