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 위치한 달궁야영장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과 달궁계곡에 위치한 뱀사골, 달궁, 덕동야영장이 계곡과 인접해 있어 여름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용객은 연 6만여 명으로 캠핑 열풍과 함께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원북부사무소가 여름 휴가철 야영객을 위한 다양한 탐방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여름철 음식물의 신선한 보관을 위해 야영장마다 냉장고가 비치된다. 사무소 측은 야영 중 남은 식재료의 경우 기증받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를 운영한다.

오는 23일에는 달궁야영장을 찾는 야영객 및 지역주민을 위해‘국립공원 야영장 순회콘서트'가 열린다. 국립공원 야영장 순회콘서트는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야영객 및 지역사회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한다.

NH농협 협찬과 문화체육관광부, 삼익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순회콘서트는 22일 한려해상국립공원 학동야영장을 시작으로 23일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야영장, 25일 치악산국립공원 금대야영장, 8월 1일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 8월 2일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야영장 등 5개소에서 저녁 7시에 개최된다.

이 외 국립민속국악원의 ‘한 여름 밤의 국악공연’ 등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야영객들을 위한 문화공연이 다음 달까지 5~6회 더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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