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21일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2014년 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해설분야 정보 공유 및 제도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환경부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무등산의 경우 국립공원 지정 2년만에 수상한 터라 무등산이 자연환경해설분야 최우수 공원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서 순조롭게 연착륙을 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무등산사무소 측은 전했다. 또한 사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도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으며, 신규 국립공원이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무등산 측은 지난달 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치러진 남도권 지역예선에서 무등산 지형·지질을 주제로 한 '너덜어매가 전하는 무등산 지질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총 13개팀과 경쟁하여 최종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개팀이 경쟁을 벌여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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