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한강도 더욱 푸르다.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은 이번 주말, 아이 손잡고 한강으로 가을 소풍을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월 15일(토)~16일(일) 이틀간 뚝섬 한강공원에서 「한강 가을 소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자료출처:서울시) 2016 한강가을축제_ 가을소풍 포스터

'한강 가을 소풍'은 가을이라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책읽기’와 ‘소풍’ 콘셉트를 중심으로 크게 누워서(書), 가을소풍, 공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누워서(書)'는 말 그대로 해먹에 누워서 책을 읽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가져와도 되고, 현장에서 북 큐레이터가 추천해주는 책을 대여해 읽을 수도 있다. 100개의 해먹과 400여권의 책은 간단한 신분확인을 거치면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 (자료출처:서울시) 2016 한강가을축제_ ‘누워서(書)’

'가을소풍'은 소풍에 빠질 수 없는 도시락, 샌드위치 등 소풍먹거리를 가족들이 함께 제공되는 재료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한강 가을 소풍''을 더욱 즐겁게 꾸며줄 '공연 프로그램'으로 아카펠라 등 보컬밴드의 거리 공연이 매일 2회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는 15일(토) 오후 2시에는 ‘투금탄 이야기’ 인형극, 16일(일) 오후 2시에는 코믹 마임팀 붐헤드의 ‘마임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자료출처:서울시) 2016 한강가을축제_ ‘가을 소풍’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물찾기, 콩으로 그림 그리기, 압화 엽서 만들기 등 5종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바구니 만들기는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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