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겐 꿈을, 어른들에겐 추억을, 가족에겐 화합과 사랑을 선사하는 특별한 가을축제! 바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다. 올가을 한강에서 종이비행기를 멋지게 접어 하늘높이 날려보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9일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2016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 개최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종이비행기 대회’로 시작해 온 가족들이 한강에서 다양한 여가 문화를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이 첫 비행 시범의 역사를 보여준 장소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에서 진행된다.
안창남(1900~1930)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로, 1921년 비행사 시험에 합격하여 도쿄․오사카 사이의 우편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다. 다음해 여의도 상공에서 고국방문 곡예비행을 했다. 당시 서울인구의 6분의 1인 5만인파가 여의도 한강변에 모여 환호 속에 관람했다.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이상재 등의 주선으로 상하이에서 타이위안 비행학교 교관이 되었으며, 중국의 혁명전선에 참가했다가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2016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에는 종이비행기 키즈모델 콘테스트,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멀리날리기 대회, 종이비행기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이색 종이비행기 디자인 콘테스트, 키즈 밴드 버스킹 등 시민 참여 대회가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전자드럼 체험, 드론 조종교육 및 체험, 스마트 종이비행기 날리기,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선수의 종이비행기 강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 이정욱, 김영준선수와 함께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및 멀리날리기 함께 하며 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장소인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 오시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마포대교 방면으로 도보로 10분 거리다.
‘2016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 또는 다산 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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