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를 비롯한 패션업계가 젊은 40대를 뜻하는 영포티(Young Forty)를 공략하고 있다.

젊은 40대 ‘영포티’(Young Forty)가 유통업계 주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와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영포티를 공략한 패션 브랜드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아웃도어 살레와는 3040층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드한 디자인이나 컬러 때문에 아웃도어 구입을 꺼리던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살레와는 하이퍼플랫 디자인컨셉을 활용해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컬러 또한 미니멀한 컬러를 선택했다.

▲ 자료출처:살레와

남성복 브랜드 역시 젊은 감성을 더해 영포티에 특화하고 있다. 세정은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로 3545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브루노바피는 포멀, 비즈니스 캐주얼, 컨템포러리 캐주얼 등으로 라인을 세분화해 이들의 입맛에 맞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중 컨템포러리 캐주얼인 ‘B.브루노’는 트렌디한 감성의 30대 전후 남성을 주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슬림핏 슈트, 또는 슈트와 매치하기 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 자료출처:인디에프_트루젠

인디에프의 남성복 ‘트루젠’은 3~40대 남성 직장인들을 잡기 위해 아재를 위한 스타일링 솔루션 ‘미스터 젠커스’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프로젝트는 직장인들을 위한 감각적인 스타일링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헤링본 재킷, 쓰리피스 슈트 등 트루젠의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전국 트루젠 매장 및 공식 온라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자료출처:신세계인터내셔널) 맨온더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9월 첫 남성복 브랜드인 ‘맨온더분’을 론칭했다. 캐주얼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은 물론 남성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함께 구비했다.

▲ 자료출처:LF_미스터헤지스

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올 겨울 시즌부터 남성 비즈니스 웨어 라인 ‘미스터 헤지스’를 출시했다. 패드, 심지, 안감 등의 부자재를 목적에 맞게 개발해 옷의 중량을 과감히 낮춤으로써 기존 정장이 가진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가볍고 편안하게 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슈트를 중심으로 셔츠, 바지, 재킷,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되는 미스터 헤지스 라인은 단정하고 격식을 갖춘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셔츠, 스웨터 등 캐주얼 아이템과 매치해도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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