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살을 빼려는 여학생들이 늘고 있다. 2015년 온라인으로 실시된 ;청소년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여자 중ㆍ고등학생의 42.2%가 한 달 내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으며, 5명 중 1명이 단식과 다이어트 약, 억지로 토하기 등 몸에 무리가 따르는 다이어트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으로 이어져 살을 더 찌도록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빈혈은 어지러움 외에도 전신의 피로감 및 무력감, 집중력 저하, 호흡곤란 등의 증상까지 일으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든다. 게다가 생리로 인해 매달 다량의 출혈을 겪는 여학생들은 한 번 빈혈이 생기면 회복도 쉽지 않다.

▲ (자료출처:아이클릭아트) 무리한 다이어트, ‘빈혈’ 부른다…100% 천연원료 비타민 필요해

여학생들의 빈혈 예방을 위해선 비타민C, 철분 등 천연 비타민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의 빈혈은 철분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데,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이들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연 비타민C와 철분이 많은 식품으로는 땅콩,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와 김, 톳, 미역, 등의 해조류가 대표적이다. 특히 해조류에는 철분과 비타민C 외에도 무기질, 나트륨, 인, 칼슘 등 100% 천연원료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여학생들의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여학생들이라면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을 따르기보다는 규칙적인 운동과 한식 위주의 식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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