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으로 소통하는 청춘들의 전통 樂페스티벌,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오는 23일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농악, 탈춤·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동아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22회를 맞이하였으며 이제는 민속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 축제이자 국내 최고의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서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경성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12개 대학교의 ‘탈춤·놀이, 농악’ 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또한, 각 동아리의 무대를 응원하는 응원단의 공연도 함께 무대에 올라 행사의 볼거리를 더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지금까지 서울 위주로 개최되었던 예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열린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표방하며 전통문화의 도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젊은 층으로부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행사 관람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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