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 G-100을 기념하고, 문화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주최하는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가 11월 30일(목)과 12월 1일(금) 이틀 동안 서울(KBS홀)과 강릉(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 100일 전(G-100)을 기념해 한·중·일 문화를 교류하며 국제적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대한민국의 문화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문화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인 강원래와 개그우먼 박미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장애예술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 중국에서는 13명의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무용팀과 휠체어 가수 창시아오 콩링전이, ▲ 일본에서는 절단장애 무용수 오마에 고이치와 왼손 피아니스트 다네토 이즈미가, ▲ 한국은 절단장애 비보이 김완혁,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 장애 무용가 김용우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에 앞서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장애시인(김대원)의 시(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를 무대에서 낭송하고, 100일도 남지 않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여름에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도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 이렇게 3개국에서 연이어 열리는 올림픽을 계기로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는 더욱 의미가 있으며, 한·중·일 장애예술인들이 펼치는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가 문화올림픽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30일(목)에 개최되는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의 서울공연은 밤 11시 5분부터 한국방송 1채널(KBS1 TV)을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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