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어썸도어'로 활동하는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임형섭 선수가 지난 5일 리히텐슈타인에서 열린 2018 UIAA(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유스챔피언쉽에서 난위도 부문 3위를 차지했다.

▲ (자료출처:K2) 임형섭, 2018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유스챔피언쉽 3위

UIAA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에서는 가장 큰 축제이자 행사로 월드유스챔피언쉽은 22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스위스 고에츠 루카스(Goetz Lukas) 선수가 차지했고 2위 이란 호세이니 사에디마드(Hosseini Sayedemad) 선수에 이어 한국의 임형섭 선수가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형섭 선수는 K2의 아웃도어 활동가 후원 캠페인인 'K2 어썸도어'에서 활동하는 아이스 클라이머로 2017년에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짧은 클라이밍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열린 청송 드라이툴링 대회 왕중왕전 1위를 석권하는 등 아이스 클라이밍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K2는 2015년부터 임형섭 선수와 권영혜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 여자 선수인 박도연 선수에게 연중 제품 지원 및 대회 출전 지원을 하는 등 클라이밍 선수 후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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