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돼지 돈(豚)’ 자와 ‘돈(화폐)’의 음이 같아 예전부터 재물을 상징하며, 돼지꿈도 길몽이고 돼지해에 태어나면 재물운도 좋다고 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톹섬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8월의 무인도서로 돼지의 모습을 닮은 ‘돝섬’이 선정됐다. 

돝섬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육지에서 약 0.7km 떨어져 있어 배를 타고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둘레 1.5km로 40분이면 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아담하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톹섬

돝섬의 ‘돝’은 ‘돼지’의 옛말로, 섬 모양이 돼지가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돝섬 입구에는 관광객들의 사진명소인 커다란 황금돼지상이 있다. 이 돼지를 품에 안으면 부자가 되고, 코를 만지면 복이 두 배가 된다 하여 인기가 높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톹섬

이 외에도, 돝섬에는 다양한 새들을 만나고 먹이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조류원, 갯벌 체험장, 요트와 카약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김민성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은 “돝섬은 예전부터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무인도서인 것은 많은 분들이 몰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인도서를 소개하여 무인도서가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