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편안하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FW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플리스 제품이 손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 업계는 이에 맞춰 전년대비 디자인∙기능성의 다양화는 물론, 출시 물량을 늘리는 등 ‘플리스‘ 제품들을 확대하여 출시하고 있다.

전년 대비 플리스 물량을 5배 가량 확대한 푸마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현아와 함께 힐링 컨셉의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공개하며 ‘쉐르파(SHERPA)‘ 라인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한 ‘쉐르파(SHERPA)‘ 라인은 보송한 촉감과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는 플리스 소재로, 특성상 쉽게 구김이 생기지 않아 보관 및 관리에 용이하다. 또한, 밑단에 스트링이 있어 개인의 체형에 따라 핏 조절이 가능하며, 하이넥 디자인으로 목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올 겨울 플리스 스타일 종류를 3배 이상 늘려 제품을 선보였다. 주력 제품인 ‘스리드(SRID)’ 플리스 자켓은 활동성, 보온성,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후리스이다. 부클 후드 테크 후리스, 부클 하이넥 테크 후리스 2종으로 출시되며, 한국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세미 루즈핏으로 제작됐다. 

아이더의 ‘스리드(SRID)’ 플리스 자켓은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활동성을 제공하는 고어 인피니움 안감이 적용되어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빅로고 플레이를 포인트로 멋을 더해 데일리 웨어로 무난하게 활용하기 좋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FW 플리스 스타일을 전년보다 2배 가량 늘렸으며,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핵심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컬렉션 메인 제품은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으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친환경적으로 가공해 재킷에 100% 적용한 제품이다. 재킷류 외 롱코트와 베스트, 아노락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