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이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을 만끽하고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 한국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한국의 대표적 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합천 해인사에서 ‘2019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이 진행된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통도사 (경남 양산)

통도사는 우리나라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한 곳이고, 해인사는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기록유산인 대장경판이 있는 곳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주한 외국인 30명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종교문화를 만나고,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과 이를 500여 년간 보관해 온 장경판전이 있는 해인사를 찾아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접한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해인사 장경판전

올해 해외문화홍보원이 7회에 걸쳐 추진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에는 총 46개국의 주한외국인 283명이 참가했다. 

해외문화홍보원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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