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생태탐방원이 강원권에서 처음으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2020년부터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은 생태우수지역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교육·홍보 탐방안내 등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자료출처:설악산생태탐방원) 설악산생태탐방원 전경

설악산생태탐방원은 환경부의 지정절차를 통해 지난 12월 17일 양성기관으로 지정 되어 2022년 12월 16일까지 운영되며, 추후 지정요건에 따라 재지정될 수도 있다.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80시간)을 이수한 후 1차 필기시험과 2차 해설시연평가를 거치면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이 주어진다.

▲ (자료출처:설악산생태탐방원) 자연환경해설사 프로그램 운영

강원권에서 처음으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이 생김에 따라 그 동안 강원권 교육수요자들이 다른 지역에서 교육을 받는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인제, 속초, 고성, 양양 지역의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기대된다.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을 이수하면 국립공원공단 등 환경부 및 산하기관에 해설사로 채용이 가능하여 해당지역의 청·장년 일자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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