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 통영시, 무주군 3개 지역의 ‘품앗이 관광단’을 운영한다.

품앗이 관광이란 한국전통풍습인 두레, 계와 같은 상부상조 정신인 품앗이를 관광에 접목시킨 것으로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주체가 되는 지역주민들이 관광도시 선정지역을 상호 방문하고 각 도시별 손님맞이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 지역언론, 관광업계, 학계, 지역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앗이 관광단을 지역별로 발족했으며, 오늘(23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3개 도시간 품앗이 관광단 방문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천시는 ‘힐링도시’, 통영시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무주군은 ‘사계절 레저·스포츠 관광도시’의 모습을 각각 상호간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하여 3년간의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정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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